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아카데미' 1기 수강생들이 우리은행 신촌지점 2층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 가죽공예 '문화강좌 수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 문화수준 향상,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문화강화 ‘우리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평소 배움의 의지는 있으나, 기회와 지원이 부족하였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왔다. 재단은 전문 교육기관 및 강사진을 선정하여 건강, 미용, 공예,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주제별 강좌를 제공하고,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취·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좌에 필요한 교육비, 재료비 등 일체 제반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강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교류 및 사회활동에도 참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