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알렸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실시해 최종 점검이 완료됐다"면서 "8일부터 고객께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1일 출시된 신형 쏘나타는 초기품질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현대차는 NVH(소음진동) 등 감성품질라며, 일부에서 제기된 엔진 등 안전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었다.
현대차는 고객불신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초기 생산분은 판매하지 않고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쏘나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했다.
현대차는 "기다려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1.6 터보 모델을 각각 올해 6월과 7월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