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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선임…“기술유출 없이 포스코와 협력 디딤돌 놓을 것”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3-22 18:10 최종수정 : 2019-03-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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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신임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안동일 전 포스코 부사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되며 “기술유출은 없을 것이며 포스코와 협조해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2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서 열린 제 54회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안 사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지난달 생산·기술 사장에 선임된 안 사장은 한 달만에 대표이사까지 맡게된 것이다.

안 사장은 35년간 포스코에 몸 담은 정통 ‘포스코맨’으로 불린다.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한 안 사장은 광양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 부문 전문가로 꼽힌다 임기는 3년이다.

안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현대제철도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라며 “단지 (포스코에 비해) 역사가 짧기 때문에 설비 안전 가동과 실수율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고, (사장으로서) 현대제철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내이사로는 박종성 당진제철소장(부사장)과 서강현 재경본부장(전무)를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맨체스터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현대제철 선강사업부장을 맡은 바 있다. 다만 강학서 전임사장의 사임에 따른 잔여 임기를 채우기 위한 보선으로 임기는 1년이다.

서 전무는 현대자동차 회계관리실장을 맡은 바 있는 회계 전문가로 꼽힌다. 사외이사로는 정호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 교수와 홍경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이 선임됐다. 이 둘은 사외이사인 동시에 감사위원도 함께 맡게 됐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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