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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신형 쏘나타, LF보다 사전계약 줄었지만 '개인·20대' 수요 확보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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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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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쏘나타(위)와 7세대 LF쏘나타. (사진=현대차)

8세대 쏘나타(위)와 7세대 LF쏘나타.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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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1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8세대 쏘나타'가 사전계약 5일(11일~15일)만에 계약대수 1만203대를 기록했다.

2014년 3월 사전계약 당시 LF쏘나타가 3일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에 비하면 부진한 실적이다.

다만 자동차 수요가 중형 세단에서 SUV로 옮겨간 것을 고려할 때 적지않은 기록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중형 세단 판매량은 2014년 20만6753대에서 2018년 16만5905대로 줄었다. 같은기간 중형SUV는 12만5190대에서 20만8587대까지 늘었다.

쏘나타 연간 판매량도 2014년 7만1191대, 2015년 9만9669만대로 잠시 부활했지만, 지난해 6만5000대로 급락했다. 한때 단골 1위를 차지했던 모델별 순위도 싼타페, 카니발 등 SUV, 미니밴 등에 밀린 6위를 기록했다.

개인·20대층 고객 확보가 확대된 점도 의미있다.

8세대 쏘나타의 사전계약자 1만203명 가운데 48.9%인 4989명이 개인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같은기간 7세대 LF쏘나타가 개인고객 비중이 38%을 기록한 것에 비해 10.9%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개인고객 4989명 가운데 20대가 14%였다. LF쏘나타의 5.3%보다 8.7%포인트나 늘었다.

신형 쏘나타 빌트인캠. (사진=현대차)

신형 쏘나타 빌트인캠.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키와 개인화 프로필, 빌트인 캠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하이테크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고객들의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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