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이미 7세대 LF쏘나타에 적용된 바 있다. 신형 쏘나타는 기존 8개 적용되던 스피커를 12개로 늘렸다는 차이가 있다.
스피커는 전면 중앙(1개)과 양쪽 측면(2개), 측면의 프론트 도어(4개), 리어 도어(2개), 후면의 중앙(1개), 양쪽 측면(2개) 등으로 구성된다.

신형 쏘나타 보스프리미엄 사운드 배치도. (사진=현대차)
이 시스템은 보스의 특허기술인 ‘센터포인트’가 적용됐다. 센터포인트는 2개 채널의 스테레오 음원을 차량 환경에 적합한 다채널의 풍부한 서라운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한다.
하나의 좌석에만 집중적으로 구현이 가능한 기존의 서라운드 기능과 달리 모든 차량 탑승자들이 소리의 중심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준다.
또한 보스의 ‘속도 연동 음향 보정(Dynamic Speed Compensation)’ 기술도 새롭게 탑재된다.
이 기술은 차량 속도와 음원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음량과 음색을 자동으로 최적화시켜 주는 기술이다. 운전자는 고속주행 시 주행소음 때문에 볼륨을 조정할 필요 없이 안정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신형 쏘나타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AVN화면. (사진=현대차)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