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동, 전용면적 38~119㎡, 811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408가구다.
단지는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다. 우선 전 평형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단지 분양가는 2억2630만~4억787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지난달 23일 진행한 청약에서도 평균 경쟁률 3.90 대 1을 기록하며 10개 평형 모두 청약 마감한 것도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다.
이 단지 정당 계약은 쌍용건설의 올해 주택 사업 행보를 가늠해볼 수 있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지난해 10월 주택 사업 강화를 선언한 뒤 분양한 첫 단지이기 때문이다. 당시 김 회장은 새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발표, 부평 플래티넘에 이를 적용했다.
당시 김 회장은 “국내 주택시장에 주택브랜드 리론칭을 통해 주택분야의 강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재정비를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주택사업 브랜드 리런칭’ 을 대외에 공표함으로써 그 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