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이번 행사는 배국환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해 기념식, 기념만참 등의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의 상징성을 고려해 금강산 행사를 추친하게 됐고, 북축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며 “현대아산의 남북경협 20년 역정을 되돌아 보며 사업정상화의 재도약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 사장 등 현대아산 관계자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열린 금강산관광 20주년 기념식 이후 2개월여 만이다.
현대아산은 1998년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듬해 2월 현대그룹의 남북경협사업 전문 계열사로 창립했다. 이후 △7대 사업권 등 북측 SOC사업 합의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건설 △개성관광 △백두산관광 합의 등을 실현시켰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