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정환 연구원은 “올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16%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후판가격 인상 등으로 전년비 재료비가 166억원 가량 증가한 게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세계 건설경기 불안과 3분기 실적 부진 등 때문에 최근 1개월 새 주가가 40% 하락했다”며 “다만 제품가격 인상이 내년 1월 예정돼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가 악재 요소는 대부분 반영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되면 글로벌 건설기계와 국내 건설기계업종 멀티플이 회복되고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