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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석유, 장난감 기부하면 세차할인권 증정 "SK 공유인프라에 공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22 10:24

동탄드림주유소를 찾은 고객이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있다. 출처 : SK이노베이션.

동탄드림주유소를 찾은 고객이 집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하고 있다. 출처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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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주유소에 쓰지 않는 장난감을 가져다 주면 세차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부한 장난감은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된다. 한 석유유통회사가 공유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공감해 이 같은 실험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 석유유통 협력사인 대양석유가 공유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35개 직영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양석유는 보유한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장난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대양석유가 운영 중인 SK주유소에는 장난감 수거함이 있다. 이 수거함에 장난감을 기부하면 세차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한다. 대양석유는 수거된 장난감을 비영리단체인 ‘키니스 장난감 병원’으로 보내 수리 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또 주유소에서 운영하는 장난감 뽑기 등 유외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키니스 장난감 병원 운영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대양석유는 본 행사를 현재 본사가 위치한 울산 지역 주유소 2곳과 동탄에 위치한 드림 주유소 등 3곳의 주유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일정기간 운영 후 고객 반응을 보고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양석유 조영문 회장은 “가진 자산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경영철학에 공감해 작지만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면서 “기름만 넣던 주유소를 넘어서 주유소가 위치한 지역, 그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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