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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불확실성에 10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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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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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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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글로벌 무역분쟁 이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8년 10월 채권시장지표(BSMI)’에 따르면 종합 BMSI는 89.1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리전망BMSI는 전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79.0으로 조사됐다. 국내 경기지표 부진과 가계부채 우려 등이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금리 역전 폭 확대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리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32%로 전월 대비 8%포인트 올랐으며 금리보합을 전망한 응답자 57%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렸다.

물가 BMSI는 80.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올랐으나 전기 요금 인하 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하락했고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내림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물가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30%, 물가하락을 전망한 응답자는 10%로 전월 대비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감소했다.

환율 BMSI는 92.0으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전망에도 연휴 이후 발표될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율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18%로 전월 대비 9%포인트 하락했으며 환율보합을 예상한 응답자는 72%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106개 기관의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 대상으로 설문해 71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9명, 운용(펀드매니저·트레이더 등) 40명, 중개(브로커·IB 업무자 등) 21명, 분석(애널리스트·이코노미스트·RM업무자 등) 22명, 기타 8명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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