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기준 국가별 보험료 순위 / 자료=김병욱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스위스리'가 지난 7월 발간한 '시그마' 보고서에 나타난 우리나라 보험료 수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은 지난 2017년 기준 연간 1인당 3522달러의 보험료를 지출해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2017년 평균 원/달러 환율 1070.5원을 적용하면 약 377만원이다. 이는 세계 평균(650달러)의 5.4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보험종류별로는 ▲생명보험료 1999달러(약 214만원) ▲손해보험료 1523달러(약 163만원)를 지출했다.
1인당 보험료는 연간 총보험료를 총인구수로 나눈 수치로, 보험밀도(insurance density)라고도 불린다. 보험밀도는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케이먼 군도(1만2122달러)를 비롯해, 홍콩(8313달러), 스위스(6811달러), 덴마크(5772달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의 보험밀도는 2012년 2785달러(약 298만원)에서 79만원이 증가했고 순위도 20위에서 14위로 여섯 단계 상승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험료를 의미하는 보험침투도(insurance penetration)에서는 한국은 11.57%로 대만(21.32%), 케이먼 군도(19.61%), 홍콩(17.94%), 남아프리카공화국(13.75%)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평균(6.13%)의 1.9배에 해당한다.
한국의 보험시장 총 수입보험료는 1812억1800만 달러(약 193조9939억 원)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미국이 1조3771억14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5414억4600만 달러), 일본(4220억5000만 달러), 영국(2833억31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2012년 한국의 총 수입보험료는 1392억9600만 달러로 세계 8위였다.
김병욱 의원은 "경제력과 가계소득에 견줘 지나치게 많은 보험료를 지출할 경우 위험보장이라는 보험의 본래 목적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적정한 수준에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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