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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자동차 판매, 대형·SUV 11% 증가 "K9·싼타페 신차 효과"...경차·중형은 소폭 감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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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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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차종별 국내 자동차 판매량.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8월 차종별 국내 자동차 판매량.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대형 승용차가 신차 효과를 앞세워 6개월만에 판매량 상승으로 돌아섰다. SUV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반면 상대적으로 수요를 뺏긴 경차와 중형 승용차는 판매량이 감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8월 차종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이와 같이 잠정 집계됐다.

대형 승용차가 G70(1138대), K9(1204대) 등 신차 효과와 그렌저의 꾸준한 판매 등으로 1만8894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11.4%나 증가한 수치로 6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한 것이다.

SUV도 소형SUV의 꾸준한 인기에 신형 싼타페(1만4053대) 등 중대형급 SUV가 가세하며 10.9% 상승한 4만4447대가 판매됐다.

반면 경차와 중형 승용차는 각각 소형SUV와 대형SUV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판매가 각각 전년비 4.5%, 3.4% 감소했다.

소형 승용차는 벨로스터, K3, 클리오 등 신차 마케팅 강화로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했다.

CDV(미니밴)은 올해 초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카니발의 인기로 11.6% 증가했다.

한편 8월 승용차 판매량은 지난 7월중순 시작된 개소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10만9735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상승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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