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은 9월 2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지난주보다 리터(L) 당 6.8원 오른 1630.3원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유는 7.0원 오른 1431.6원을 기록했다.
정유사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6.7원 오른 1647.5원으로 가장 비쌌다.
현대오일뱅크(1622.6원)는 7.4원 상승했고, GS칼텍스(1632.4원)와 S-OIL(1622.7원)은 각각 7.1원, 5.8원 올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 및 미 원유 생산량 하향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였으며 OPEC의 생산량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제유가가 4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