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감원은 2018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가맹점수수료 수익이 1953억원, 할부수수료 수익이 672억원 증가했고 카드론 취급 확대로 카드론 수익오 1749억원 증가하면서 8개 전업카드사 순이익은 810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카드사 반기보고서 기준 이익이 31.9% 감소했다는 수치와는 상반된 수치다.
금감원은 작년 6월 복수 카드론 대손충당금을 일시 적립하면서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변동분만 반영하면서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은 금감원에서 이같은 발표를 한데 의아스럽다는 입장이다. 회계기준이 아닌 감독규정 상 기준으로 금감원 내에서 자체적으로 낸 통계인데다가 외부적으로 공표하는건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 수익구조가 가맹점 수수료,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이자수익, 할부이자 수익 등인데 가맹점 수수료가 인하됐고 카드론도 총량규제로 막혀 증가할 수가 없다"며 "금감원에서 자체적으로 낸, 현실과 맞지 않은 통계를 왜 이시기에 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IFRS 기준으로 할 경우 8개 카드사 순이익이 96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9% 감소했으나 대손비용 증가가 순이익 감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금감원에서 이같은 발표를 하고 있는건 추가 수수료 인하 명분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금감원에서는 올해 초부터 카드사가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건전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카드사 담당 임원들에게 마케팅을 줄이지 않으면 마케팅 비용 과다 카드사를 공개하겠다고 압박해오기도 했다.
이번 발표에서도 금감원은 카드사 간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용이 3235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드사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로 카드사 직원 사기가 떨어진게 현실"이라며 "현실과 맞지 않은 발표를 감독당국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 기준으로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3125억원으로 62%, 삼성카드는 1353억원으로 64.6%, KB국민카드는 1225억원으로 59.7%, 현대카드는 758억원으로 23.5%, 우리카드는 563억원으로 193.2%, 롯데카드는 327억원으로 445%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BC카드는 8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23.9% 감소했으며, 하나카드는 외환카드와의 합병으로 대손준비금으로 순이익이 모두 전입돼 감독규정상 순이익이 없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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