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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원 사장 “아시아펀드 시장, 후선업무 인프라 통합 중요”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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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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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2일~13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2일~13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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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급변하는 아시아펀드 시장의 변화에 부응하는 후선업무 인프라의 구축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병래 사장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3차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Asia Fund Standardization Forum)에서 “포럼의 간사기관으로서 그간 AFSF을 위한 각국 예탁결제기관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개최국 인도네시아 및 한국을 포함해 10개국 50여 명의 중앙예탁결제기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시아펀드 시장의 국경 간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상호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예탁원은 아시아 펀드거래 정보의 표준화와 관련해 아시아 각국의 펀드거래 프로세스 및 퇴직연금 플랫폼(Pension Clear) 서비스 운영구조를 발표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펀드 패스포트(ARFP·Asia Region Fund Passport)도 소개했다. ARFP는 한국·호주·뉴질랜드·일본·태국 등 5개국의 국경 간 보다 쉬운 펀드등록 및 거래를 위해 체결됐으며 회원국별 제도 마련 후 시행될 예정이다.

또 미국예탁결제원(DTCC)과 국제예탁결제기구인 Euroclear과 Clearstream, 국제은행 간 통신협회(SWIFT), 도이치은행이 자문기관으로 참석해 글로벌 펀드 시장의 현황과 국경 간 펀드거래를 위한 연구사례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 사장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Otoritas Jasa Keuangan) 자본시장 총괄책임자와 인도네시아 예탁결제원(KSEI) 사장을 면담해 AFSF 관련 상호협력 사항과 핀테크·블록체인 기술의 증권 후선업무 적용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예탁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ARFP 등 아시아 지역의 국경 간 펀드거래 활성화에 대비해 AFSF 간사로서 아시아 각국의 상호협력을 주도하는 한편 차질 없는 후선업무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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