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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포럼] 제프리 존스 “국내 100여 개 넘는 거래소 ‘범람’…라이선스 제도 필요”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9-11 16:20 최종수정 : 2018-09-11 16:27

“미국·중국·일본 등 법규제 만들어 거래소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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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존스 이사장이 1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2018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암호화폐 거래와 법률'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제프리 존스 이사장이 1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2018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암호화폐 거래와 법률'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한국 정부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등에 법제화가 필요하다. 전 세계 시장에 도입하고 있는 상황에 정부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있는 상황이다”

11일 제프리 존스(Jeffrey D. Jones)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은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 볼스홀에서 열린 ‘2018 한국금융포럼’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존스 이사장은 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현재 100여개가 넘는 거래소로 인해 투자자들이 효율적인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 거래소와 유사한 거래소 승인절차를 마련해 투자자들에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미국의 경우 ICO(가상화폐)를 금지하고 자금세탁과 불법행위를 규제하지만, 비트코인 선물 거래 허용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존스 이사장은 “중국은 ICO와 코인 거래를 엄격히 금지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선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도 “일본은 암호화폐를 제도권으로 포섭해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하고 세금도 부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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