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7일 대전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신협중앙회는 7일 대전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저출산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신협 가치 구현 △서민들의 주거복지 지원 등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무주택자인 다자녀가구에 대한 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서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LTV, DTI 등 규제범위 안에서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9월 출시 예정이다.
다자녀가구대출상품은 부부합산 소득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인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3억원까지 5년~최대 30년간 2.5% 내외로 공부상주택(주택가격평가 금액 6억원 이하)에 대해 대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자녀세대는 등본상 신청인의 셋째자녀가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한 경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중앙회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 취급조합은 상호 정보교류를 확대하고,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이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신협은 이번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상품이 무수익지원대출로서, 타금융기관들과의 차별화는 물론, 사회공헌 성격의 대출상품로써 신협 이미지 및 브랜드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다자녀주거안정지원대출은 서민의 주거복지 지원 및 출산장려정책 등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신협에서 추진하는 상징적 상품”이라며 “나아가 지역주민에게 사회공헌성격의 금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