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탭 S4의 제원.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늘(29일) ‘갤럭시 탭 S4’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 탭 S4는 가족끼리 사진을 공유할 있는 ‘패밀리 쉐어링’, 충전 도중에도 화면에 시간·달력·날씨와 같은 정보를 표시하거나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삼성 덱스'는 태블릿 최초로 태블릿 화면에서 PC처럼 여러 창을 띄우고 작업하는 기능이다. 그밖에 HDMI 어댑터로 모니터나 TV 등 연결해 보다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전작 대비 약 32% 더 큰 화면을 제공한다. 또 6GB RAM, 7,3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자회사 음향 브랜드 ‘AKG’의 스피커 4개를 달아 화면 방향에 따라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했다.
‘LTE와 와이파이 모델로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88만원(64GB 내장 메모리)과 99만원(256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 모델이 79만 2천원(64GB 내장 메모리)과 89만 1천원(256GB 내장 메모리)이다.
삼성전자는 8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4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품 POGO 충전 스탠드,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한다. 구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4.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