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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124% 늘고 하이브리드 줄어…국내 판매 비중 지난해 2배 껑충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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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3 15:53 최종수정 : 2018-08-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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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출처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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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2022년까지 보조금 지원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전기차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반면 올해 보조금 정책이 만료되는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줄었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국내 완성차업체의 7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이 총 8164대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한 수치다.

전기차(EV)가 304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친환경차 안에서 판매 비중도 지난해 15.2%에서 29.8%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반면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은 5044대로 여전히 친환경 차량 중 1위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그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47대, 수소전기(FCEV)는 29대로 기록됐다.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정책 덕이다. 정부는 전기차 구매 시 2018년 기준 차종별로 1017~1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별도로 지자체별로 440~1100만원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2015년부터 진행해 오던 저공해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자에 대한 보조금은 2019년부터 만료된다.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충족하는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해서 출고 연도에 따라 50~10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에 대해서는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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