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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자동차’ BMW 520d, 안전진단 받고 화재…소비자 ‘분통’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21 15:10

“직원 실수로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0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 불이 났다. 사진=경북 문경소방서.

20일 오후 4시 50분쯤 경북 문경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 불이 났다. 사진=경북 문경소방서.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BMW의 안전진단을 마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유자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49분께 경북 문경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520d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차량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74.4㎞지점을 달리던 중 화재가 났다.

불이 난 차량은 이달 초 화재사고 가능성을 테스트하는 안전진단을 받았지만, 특별히 부품을 교체하지 않았고 운행정지 대상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진단을 마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4일 전남 목포에서 주행 중 화재가 난 BMW520d 차량은 사고 사흘 전 BMW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 발생한 안전진단 완료 차량 두 대의 화재사고는 직원의 실수로 인해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신차로 교환해주는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일 사고가 발생한 520d 차량에 대해서는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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