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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업계 ‘보수킹’은 넷마블 박성훈 57억…게임 > 통신 > 포털 순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7 15:02 최종수정 : 2018-08-17 22:07

넷마블 박성훈 · 엔씨 김택진 · SKT 박정호 1·2·3위

ICT업계 ‘보수킹’은 넷마블 박성훈 57억…게임 > 통신 > 포털 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게임, 통신, 포털 등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업계가 최근 반기보고서를 공개한 가운데, 박성훈 넷마블 대표가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표는 해당 기간 총 57억 4200만원을 받았다. 이 금액은 넷마블이 아닌 카카오에서 받은 금액이다. 그는 카카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카카오M 대표로 지내다가 지난 3월부터 넷마블 각자대표를 맡게 됐다. 박 대표는 카카오에서 25억 4000만원, 카카오M에서 32억 200만원을 수령했다.

넷마블 각자대표인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 5억원 미만의 보수를 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방준혁닫기방준혁기사 모아보기 넷마블 의장은 급여 6억 7000만원, 기타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6억 7200만원을 받았다.

엔씨소프트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총 56억 2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8억 2500만원, 상여 47억 6500만원, 기타근로소득 12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재무목표(매출액, 영업이익) 달성도,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한 모바일 사업의 안착 및 영향력 확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고려해 이와 같은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통3사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SKT 사장 선두…LGU+, KT 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CEO(최고경영사) 중에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이어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전(前)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 순이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해당 기간 동안 29억 2500만원을 보수를 받았다. 급여 5억 7500만원에 상여 23억 5000만원이다. 이는 3사 CEO 보수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SK텔레콤은 “(박 사장은) 국내 3대 고객만족도 평가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2017년 말 기준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통신사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IoT·커머스·인공지능 등 New ICT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은 성과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권영수 전 LG유플러스 부회장도 실적개편에 따라 큰 보수를 받았다.

권 전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기본급 7억 3600만원, 상여 9억 6000만원 등 총 16억 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상반기 15억 89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3사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기도 했다.

회사측은 “(권 전 부회장이) 2017년 매출 9조 4000억원, 영업이익 8200억원 등 계량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으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제시 및 사업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지급했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급여 2억 8700만원, 상여 8억 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11억 5900만원을 수령했다.

KT는 이와 관련해 “(황 회장이) 미래사업의 비약적 성장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시 등 혁신기술 1등 기업으로 위상 강화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 약 20억원…카카오 대표 5억원 미만

국내 최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 대표의 연봉도 눈길이 간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3억원, 상여금 16억 7300만원, 기타근로소득 2000을 포함해 총 19억 93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급여 1억 2300만원, 상여 4억 2800만원, 기타근로소득 3100만원 등 총 5억 8200만원을 수령했다.

반면 카카오의 여민수, 조수용 대표는 올해 상반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지 못해 반기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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