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석헌 금감원장 “증권가 유령주식 사고, 예탁원 조치 검토 중”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6 16:27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6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16일 최근 증권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령주식 사고와 관련해 증권사와 예탁결제원 모두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증권사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예탁원에서 이를 받아서 넘겨줬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에 이어 유진투자증권에서도 유령주식이 매도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지난 5월 유진투자증권은 개인투자자 A씨가 보유한 미국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종목인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다우30’ 주식의 병합 사실을 계좌에 제때 반영하지 않아 실제 A씨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보다 많은 주식이 매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주식병합 사실을 전달받고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등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증권사 문제”라며 “증권사가 내부통제나 위험관리에 대해 투자하지 않고 있는 것은 비단 유진투자증권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윤 원장은 “삼성증권도 마찬가지”라며 “없는 주식이 매도가 된다는 것은 전산시스템이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 한 것”이라며 “디테일은 다르지만,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탁원에서도 이를 받아서 넘겨줬다는 건데 정교하게 들여다봤어야 한다”며 부분적으로는 예탁원의 시스템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원장은 “예탁원에 대한 조치도 금융위원회와 협조하에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황제주택’ 다음은 금융권?…은행·증권사도 법인자산 점검 국세청이 이른바 ‘황제주택’을 정조준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주택을 보유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법인 명의로 취득·임차한 자산을 오너나 경영진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가 핵심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권 역시 완전히 자유롭다고 장담하기 어렵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5일 고가 법인주택 2639채를 전수 점검한 결과 1097채에서 사주 일가의 거주 또는 사적 사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42%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탈루 혐의가 중대한 50개 업체를 1차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탈루 혐의 금액만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조사 2 삼양패키징, 회사채 600억 발행…음료 OEM 호조에 수익성 반등 삼양패키징(대표이사 윤석환)이 6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 발행에 나선다. 오는 9월 4일 만기 도래하는 기존 회사채를 차환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회사채도 같은 날 발행된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2년 만기 회사채 600억 원을 공모 발행한다. 8월 28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 범위 내 증액도 가능하다. 희망금리밴드는 개별민평 ±0.30%포인트를 가감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24일 기준 삼양패키징의 개별민평 수익률은 4.740%로, 이를 적용하면 대략 4.440~5.040% 수준이다.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달 자금 600억 원은 모두 2024년 9월 발행한 회사채(금리 3.683%) 상 3 한국예탁결제원, 씨티은행 고위급 회동…‘글로벌 금융 영토’ 넓힌다 한국예탁결제원이 글로벌 보관기관인 씨티은행(Citibank N.A.)과의 고위급 회동을 통해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의 안정성을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나섰다.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날(25일) 부산 본사에서 씨티은행 일본·북아시아·호주지역 금융기관 영업부문 공동대표인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과 톰 라이든(Tom Lydon) 등 핵심 경영진을 맞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회동은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중심축인 홍콩에서 방문한 씨티은행 최고위급 인사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이루어졌다.예탁결제원 권의진 글로벌본부장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