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직장인 78% "육아휴직 쓰기 부담스러워 꺼린다"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18-08-15 10:30

취업포털 사람인 설문 결과 기업규모 적을수록 휴직 어려움 호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취업포털 사람인.

취업포털 사람인.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대다수 직장인들은 육아휴직을 사용하길 원하지만 실제로 쓰기는 꺼려했다.

취업포털 사림인이 직장인 511명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92.6%가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싶다고 답했지만, 78.1%가 육아휴직 사용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14일 밝혔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육아휴직에 부담감을 느꼈다. 대기업 69%, 중견기업 71.8%, 중소기업 81.6%가 육아휴직 사용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육아휴직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보였다. 여성은 ‘복귀하기 어려울 것 같다’(41.6%, 복수응답)며 경력 단절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대체인력이 없어 업무 공백이 크다(35.9%)', '회사에서 눈치를 준다(32.2%)'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 기혼여성 중 40.4%는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경우 ‘대체 인력이 없어 업무 공백에 따른 크다(45.5%)'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회사에서 눈치를 준다(41.4%)'와 '상사의 눈치가 보인다(34.%)'는 의견을 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