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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수급 비상상황 단계별 대비 훈련 펼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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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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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전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수급 비상상황을 대비해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한전은 오늘(14일) 오후 2시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비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알렸다.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올해 여름 재난수준의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 고장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개 비상단계별로 대응 훈련을 진행해 분야별 조치사항을 점검한다.

한전에 따르면 전력 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지면 전력수급비상 '관심' 단계가 발령되고, 재난상황실은 방송사 및 유사기관에 알린다. 한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 공지하고 '냉난방기기 원격제어 시스템' 약정을 체결한 고객의 설비를 제어해 예비전력을 확보한다.

이후 전력 예비력이 1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심각' 단계까지 대국민 절전홍보, 긴급절전, 약정고객 수요조정, 순환단전 조치 등을 시행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력수급 비상 훈련은 국가적으로 큰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긴급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력수급에 만전을 가해달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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