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美달러 강보합…FOMC 정책결정‘넌이벤트’

장안나

기사입력 : 2018-08-02 07:39 최종수정 : 2018-08-07 08:27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결과다.

오후 3시50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08% 상승한 94.63에 거래됐다. 이날 FOMC는 성명서에서 경제 평가를 상향 조정하면서도 점진적 금리인상 방침을 유지했다.

로버트 팁 PGIM채권 수석투자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과거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라며 “그동안 금리인상 사이클 말기에 연준은 인상을 가속화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런 조짐이 없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 이튼밴스의 에릭 스타인 글로벌 채권 이사는 “사실상 별 의미 없는 이벤트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을 이미 가격에 반영해왔다”며 “연준은 9월 금리인상을 향한 궤도를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유로/달러는 0.26% 약해진 1.1661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도 0.01% 떨어진 1.3126달러에 거래됐다.

스위스프랑화 가치는 달러화보다 0.16% 낮아졌고 캐나다달러화도 0.1% 하락했다.

미중 긴장이 재발한 가운데 위안화 가치 역시 떨어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8376위안으로 0.51% 상승했다.

반면 엔화 가치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전장보다 0.26% 하락한 111.58엔을 나타냈다. 일본 국채수익률 급등과 무역전쟁 우려가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 일본 10년물 수익률은 6.5bp 뛴 0.125%를 기록했다.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혼조세를 나타냈다.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0.17% 높아졌고 남아공 랜드화도 0.37% 올랐다. 러시아 루블화는 0.8% 낮아졌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1.6% 넘게 급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재료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중국 수입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에 앞서 주요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관세율을 당초 계획한 10%에서 25%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 FOMC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1.75%~2%로 동결했다. FOMC는 성명서에서 경제활동 성장속도에 대한 판단을 ‘견조하게’에서 ‘강력하게’로 높이고, 소비 평가도 ‘반등’에서 ‘강력 성장’으로 상향했다. FOMC는 다만 ‘인플레이션이 2% 부근에 유지됐고 장기 기대 인플레 역시 고정돼 있다’고 평가하며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가 강한 고용시장 환경 및 2% 인플레로의 지속적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성명서가 발표된 후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에서는 9월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전일과 비슷한 91%로 가격에 반영했다. 12월까지 금리가 두 번 이상 인상될 가능성도 71% 수준을 유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