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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소득주도성장은 가야할 길..최저임금 문제로 경기침체 주장하는 건 과도"

장태민

기사입력 : 2018-07-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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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는 27일 "소득주도성장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변환이란 측면에서 봐야 하며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소득주도성장론은 틀렸다'고 하자 이같이 반박했다.

김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을 마치 최저임금 인상 문제 하나로만 포장하면 우리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접근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부총리는 한국경제의 양극화, 기회상실 등의 문제를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그 바탕에 공정경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유승민 의원은 "반도체·자동차 무너지면 우리경제는 끝"이라며 "경제부총리는 청와대운동권과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이 국민연금 스튜어드코드 도입을 비판하자 부총리는 "제도 마련의 의미가 있다. 다만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안 되도록 강도를 어느 정도로 할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인상 효과에 대해선 "최저임금대 근로자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데, 고용과 시장에 줄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어서 잘 보완해서 운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최저임금 때문에 경기침체를 주장하는 건 많이 나간 얘기"라면서 "대내외적 요인이 있고, 우리 경제 특징적인 부분, 장단점이 같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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