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형종 한섬 사장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신정섭 한국암재활협회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사무실에서 소아암 환아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종 한섬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신정섭 한국암재활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장기간 입원치료로 학교 생활이 원활하지 않은 소아암 환아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지도 교사를 가정으로 파견하는 교육 서비스와 맞춤형 가발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약 60여 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형종 한섬 사장은 “소아암을 겪는 아동들은 장기간 치료로 학교 생활이 어려워 또래집단들로부터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어린 나이에도 힘든 치료를 견뎌내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