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E 인프라 오케스트레이터’는 단말에서 코어 장비까지 모든 네트워크를 가상화를 통해 연결해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총괄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각각의 5G 서비스 수요별로 즉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지므로, 성공적 5G 상용화를 위해선 당 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다.
KT는 작년 12월 개발한 이 기술을 이번에 ‘기업전용 LTE’ 상용망에 처음으로 적용함으로써 고객사 전용 무선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뿐 아니라, 상용망 적용 및 시범 운용 노하우까지 확보해 내년 세계최초 5G 서비스 상용화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전무)은 “KT는 E2E 인프라 오케스트레이터를 기업전용 LTE에 상용 적용함으로써 End-to-End 제어시스템에 대한 사전 검증과 운용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초 상용화되는 KT만의 차별화된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