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7월 납부분 재산세 1조6138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419만건을 우편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에 부과된 주택·재산세는 419만3000건, 1조6040억원으로 전년 동월 408만7000건, 1조4552억원보다 10만6000건(2.6%), 1488억원(9.28%) 늘어났다.
건물 유형별로는 공동주택이 재산세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달 공동주택 재산세는 281만7000건, 8930억원으로 전년 동월 273만7000건, 7894억원 대비 8만건, 1036억원 늘어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재산세 증가 폭이 높은 이유는 주택 재개발·재건축의 영향”이라며 “주택·건물 재산세 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이유는 주택공시가격과 건뭋신축가격기준액이 최대 10%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