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보합권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후반부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금통위를 계기로 다소 조정을 받던 분위기는 외국인 매수세 등으로 되돌려졌다.
외국인은 3년 선물(KBFA020)을 5천개, 10년선물을 2천개 이상 순매수하면 가격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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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국채선물은 3시 현재 7틱 오른 108.19, 10년 선물은 24틱 상승한 121.50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 기준 국고3년물 수익률은 2.1bp 하락한 2.085%를 기록 중이다. 국고3년 금리가 다시 2.1%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계속 사면서 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선물을 사면서 장 후반 가격 상승폭이 커졌다"면서 "이들이 레벨 관련 없이 계속해서 사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기재부와 한은의 만남은 연내 금리 동결 기대감을 키우는 면이 있다"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