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7 남북정상회담 기념메달.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남북정상회담 기념메달은 현대백화점의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홈쇼핑의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서 오는 31일까지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배송은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현대닷컴은 금메달 150개, 은메달 1500개, 동메달 2500개를 각각 한정 판매한다.
금메달(중량 15.55g·지름 28mm)과 은메달(중량 31.1g·지름 40mm)은 모두 순도 99.9% 이상이며 가격은 각각 119만원, 8만9900원 등이다. 구리(75%)와 니켈(25%)이 도금된 동메달(중량 31.1g·지름 40mm)은 3만2000원에 판매된다.
기념 메달 앞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신장식 국민대 교수의 그림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을 배경으로 악수하고 있는 모습이 디자인돼 있다.
메달 뒷면은 두 정상이 군사 분계선을 넘는 모습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의 표어인 ‘평화, 새로운 시작(PEACE, A NEW START)’라는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기념메달은 한정 수량으로 발행되는 만큼 역사적인 의미와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