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에 따르면 일명 ‘약국화장품’이라 불리는 더모코스메틱의 남성 고객 매출은 매년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여성 못지 않게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남성이 늘어난 효과라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이번 맨즈데이는 성별 구분 없이 사용하는 더모코스메틱, 클렌징패드, 트러블케어 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올인원, 면도기, 헤어왁스 등 남성 전용 화장품만으로 행사를 구성했던 기존 맨즈데이와 차별점을 뒀다.
행사 기간동안 올리브영은 △불독 오리지널 수분크림 △니베아 포맨 센서티브 쉐이빙폼 △보타닉힐보 아이디얼포맨 프레시스킨케어세트 등 남성 전용 상품뿐만 아니라 남녀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 등 약 120여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남성화장품은 올해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상반기 그루밍 트렌드를 살펴봤을 때 과거 ‘올인원’ 화장품 등 특정 카테고리에만 몰렸던 남성 고객의 수요가 최근에는 성별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