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백화점
해외명품대전은 롯데백화점이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30~7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국내 유명 편집숍인 ‘한스타일’과 협업한 MSGM, 에밀리오푸치, 니나리찌 등 10여개 브랜드의 스웻셔츠, 원피스, 프리미엄 슈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파라점퍼스, 맥케이지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상품과 사바티에, 비비안웨스트우드, 비니치오파자로 브랜드 등의 겨울 상품 물량을 약 20억원 준비하고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의 ‘프리미엄 슈즈 상품전’도 마련됐다. 랑방, 폴스미스, 키아라페라그니 등 총 10개의 슈즈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총 10억원의 물량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랑방 샌들 55만 6000원, 폴스미스 슈즈 27만 3000원, 키아라페라그니 슈즈 12만 8000원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 등 여름 시즌 인기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겐조, 막스마라, 비바안웨스트우드 등이 참여하며 대표 상품으로는 겐조 티셔츠 15만 4000원, 막스마라 원피스 38만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원피스 46만 8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겨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우터에 대한 수요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프리미엄 패딩, 코트, 모피 등의 역시즌 물량도 준비했다.
해외명품대전은 본점과 잠실점에서 오는 18~22일 열린 뒤 내달 1~5일까지 부산본점, 내달 15~19일까지 대구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경기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지만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상품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며 “최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여름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역시즌, 슈즈, 핸드백 등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