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좌측부터 다섯 번째)와 신원교 애경산업 노동조합 위원장(좌측부터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구로사옥에서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애경산업 제공
애경산업 노사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구로사옥에서 ‘애경산업 노사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윤구 애경산업 대표와 신원교 애경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무교섭 타결 협약식에서 사측은 △직원 복리후생제도 확대 △개인역량 개발 지원 확대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을 노조 측에 설명하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신원교 노조위원장은 “노조 설립 이례 16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노사간의 상호 신뢰 및 열린 소통과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활용품, 화장품의 더 나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대표는 “직원들에게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