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건설의 실적을 이같이 예측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GS건설 매출액(연결기준)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 2078억원으로 예상, 1분기에 이어 호실적으로 전망한다”며 “주택·건축 매출액이 1조9000억원으로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택·건축과 함께 플랜트도 호실적을 기대한다”며 “손실 제거 효과와 함께 해외 현장 환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주택 부문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매출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 GS건설은 3만호 이상의 주택 공급이 예정됐다”며 “올해 주택 매출은 지난해 5조2000억원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4분기 호치민, 나베 등에서 3500억원 규모의 분양 사업이 계획됐다”며 “이들 사업 매출화가 이뤄진다면 추가적인 실적 상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