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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0%를 기록한 세종과 광주가 올 상반기 1순위 청약 마감률을 보였다. 서울과 대구도 각각 93.75%, 92.86%를 보여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 75%, 부산 50%, 경기 44.83%, 인천 44.44%, 전남 36.36%, 강원 33.33%, 경북 22.22%, 충남 12.50% 순으로 집계됐다.
1순위 청약 마감률이 높은 5개 지역 특징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 조정대상지역 제외 단지,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 업계 한 관계자는 "세종은 행정기관 이전 등 풍부한 인프라와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각종 규제에도 분양 열기가 뜨거운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인기를 끌었으며, 대구와 대전은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고 규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청약 시장이 활황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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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