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제공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2년마다 인증제가 시행된다.
2005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69개 기업만이 인증을 받았다. 신세계는 올해 3월과 4월에 걸친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 등 10여 개가 넘는 소비자 만족 평가들을 통과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14년 그룹 비전선포식에서 경영이념을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탈피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이 되자’고 선포한 바 있다.
또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브랜드 기업’이라는 비전에 따라 2016년에는 한국 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서비스디자인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신세계는 2012년부터 유망한 국내 중소 브랜드의 판로확대에 앞장서고자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 발굴 프로그램 ‘S-파트너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아임쇼핑’ 매장을 영등포점에 선보였다.
신세계는 이번 CCM 인증으로 인증마크 사용 등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한편 소비자 피해사건 자율처리 경영 활동에 있어 다양한 인센티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사장은 “고객의 행복에 기반한 경영철학으로 멈추지 않는 혁신을 통해 유통의 신세계를 개척하는 리딩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