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제공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인사혁신처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세계페이먼츠 등 3~4곳의 기업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인사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공정거래조사부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관료들의 불법 취업과 관련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곳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공직자는 퇴직 전 5년간 소속했던 기관‧부서의 업무와 관련이 있는 곳에 퇴직일로부터 3년간 재취업할 수 없다.
검찰은 이명희닫기

공정위는 지난해 3월 이 회장이 20여년간 700억원대의 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신세계‧이마트‧신세계푸드 3개사에 대해 5800만원의 과태료와 경고조치를 부과한 바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