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롱설빙 3종. 설빙 제공
메론설빙은 설빙의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리얼통통메론설빙 △요거통통메론설빙 △딸기치즈메론설빙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매년 여름 한정판매 기간 동안 12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마니아 층이 두텁다.
올해 메론설빙 시리즈는 지난 12일 출시 이후 1일 1만개 수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설빙 전체 메뉴 판매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 4명 중 1명 꼴로 메론설빙 시리즈를 주문한 셈이다.
설빙은 메론설빙의 주 재료로 국내산 케이멜론(K-melon)을 사용하고 있다. 메론설빙 시리즈를 통해 매년 1270톤 이상의 메론이 소비되고 있으며, 이는 연간 국내 메론 생산량의 약 13%에 달한다.
설빙 관계자는 “국산 케이멜론 사용으로 국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 제철과일을 사용한 새로운 빙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