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마트
스타트업 박스는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고객 니즈와 트랜드에 적합한 상품 개발 코칭 및 판로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상품 공모전을 통해 롯데마트의 상품기획자(MD)가 개발하고자 하는 상품을 스타트업 박스 플랫폼에 등록한다. 이후 자발적인 지원과 서류심사, 품평회 등을 거쳐 적합한 기업을 선정해 상품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또 스타트업 기업이 스타트업 박스에 상품을 공개 등록하면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거듭나 전국 롯데마트와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품개발이 진행되는 기업 중 창업 7년 미만 기업에게는 창업진흥원에서 상품 개발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7년 이상 기업에게도 펀딩을 통한 상품 개발 및 보완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수 상품을 발굴한 MD에게는 롯데마트에서 포상도 지급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스타트업 박스를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 및 상품개발자들과 상시로 소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박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세탁용품‧욕실소품‧주방용품 등의 제품들 발굴하기 위한 첫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