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롯데닷컴
음성주문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별도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없이 스마트폰 앱 단독으로 음성을 인식해 상품추천, 주문, 결제, 배송까지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닷컴 어플리케이션(앱) 접속 후 화면 우측 하단에 떠 있는 말풍선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음성 주문이 가능한 상품수도 확대했다. 생수와 즉석밥, 라면 등 60여가지 식품군에 제한됐던 시험 버전과 달리 도서‧티켓 등 일부상품을 제외한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군이 대상이다.
“생수”나 “수영복”과 같이 단순히 상품만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무료배송 가능한 생수 찾아줘”, “5만원대 수영복 보여줘”와 같이 문장 인식도 가능해졌다. 여기에 “주문해줘” 말 한마디면 결제까지 진행된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말로 하는 쇼핑은 롯데가 집중 육성중인 보이스커머스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됐다”며 “향후 음성인식과 추천기능을 인공지능(AI) 플랫폼과 결합해 보다 효과적인 쇼핑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