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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권 신뢰도 상승에 저축은행 5000만원 초과 예금액 8조5881억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6-20 11:51

높은 금리·업계 건전성 증가로 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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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금보험공사

△자료=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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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저축은행에 맡긴 수신액 중 5000만원을 초과한 예금액이 8조를 돌파, 8조5881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이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고객 예금을 지급하지 못하게 될 경우 5000만원 초과 금액은 보호받지 못함에도 저축은행에 5000만원 예금이 증가추세인건 저축은행 업계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저축은행 총수신액은 51조2883억원, 이 중 5000만원 초과 예금액은 8조5881억원이다. 이는 2016년 12월 말 6조9123억원 대비 24.24% 증가한 수치다. 총 수신액은 전년동기대비 11.88% 증가했다.

저축은행이 파산 또는 영업정지를 당할 경우 5000만원 초과 예금은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저축은행에 돈이 몰리는건 높은 금리, 저축은행 사태 이후 업권의 신뢰도 회복으로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시중은행 정기예금(12개월 기준)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는 2.6%인 반면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가장 높은 최고우대금리는 2.83%로 시중은행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보다 0.23%포인트 높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금리가 높다보니 5000만원씩 분산하는 고객도 있지만 5000만원 이상을 맡기는 고객도 많다"며 "저축은행 사태 이후에 업계 노력으로 신뢰도가 높아져서 고객이 많아지는것 같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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