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신세계 제공
신세계TV쇼핑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판매를 시작한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가 방송 4시간30분만인 오후 2시경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준비 물량은 총 4000대로, 구매 분석 결과 모바일 주문으로 약 1500대, 방송 주문으로 약 2500대가 판매됐다.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는 국내 최대 수준 크기인 5.5L 대용량으로, 삼계탕용(550g) 생닭을 4마리까지 넣고 조리할 수 있다. 가격은 8만9800만원이며 이마트를 통해 A/S가 가능하다.
신세계 측은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완판 이유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기름 없는 튀김요리가 가능한 에어프라이어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꼽았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의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전년대비 113% 늘었으며, 올해 5월까지는 297% 신장을 기록했다.
신세계TV쇼핑은 이달 마지막 주차에 일렉트로맨 에어프라이어 2차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대용량 에어프라이어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예측한 것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치킨 등 안주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어프라이어를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