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점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대표(왼쪽)와 이찬홍 신한카드 플랫폼사업그룹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업용 부동산 분석 및 컨설팅사업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카드는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회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분석·컨설팅사업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신한카드의 카드 데이터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부동산 관련 데이터를 접목한 리테일 상권 분석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주요 부동산 운영사, 유통사 와 대형 리테일러를 대상으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대형 상업시설의 입지 및 컨셉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건물면적, 거래가격 등의 부동산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부동산이 위치한 인근의 상권과 소비 특성을 양사의 플랫폼에서 한번에 쉽고 빠르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 이전에도 수도권 내 주요 대형 상업시설 전략수립을 위해 상권 분석, 소비유동인구 분석 등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 2014년부터 리테일 본부 내에 빅데이타 팀을 신설하여 국내 주요 상권과 기업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리테일 부동산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트렉 레코드로 쌓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카드사의 빅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사에게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며 “특히 상용업부동산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와 상호 협력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에서 보다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