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저트 초코파이.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초코파이 하우스 매장 전국 확대 전략에 따라 지난달 부산, 대구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호남지역 최대 도시인 광주에도 진출한다.
광주신세계백화점은 하루 유동인구가 10만 명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스터미널인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와 연결돼 있다.
오리온은 백화점 고객은 물론 문화·쇼핑을 즐기는 젊은층과 호남지역을 비즈니스와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타깃까지 공략할 수 있어 적격지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초코파이 하우스는 ‘오리온 초코파이’를 수제 프리미엄 버전으로 재해석한 ‘디저트 초코파이’를 판매하는 매장이다. 출시 초기부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으며, 오리온은 지난 4월 익산공장에 디저트 초코파이 신규 생산라인을 설치해 생산량을 늘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젊은층과 기존 초코파이를 즐기던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전국 단위 공급이 가능해진 만큼 디저트 초코파이를 국민 디저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