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고위급 초청연수’ 연수단원들이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일부터 7일간 천안 MG인재개발원과 제주연수원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고위급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는 행정안전부의 ‘지구촌 새마을교육’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포용 노하우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연수단원은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소속 고위급 공무원 7명이며 ‘새마을금고를 통한 빈곤감소와 자립역량 개발’을 주제로 새마을금고 이념과 운영 전반 교육을 받았다.
이번 연수에서 미얀마 농축산관개부는 미얀마에 최초로 설립돼 활발히 저축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 새마을금고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국 확대를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금고의 설립, 운영, 발전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제주 산남새마을금고, 경북 왜관새마을금고를 방문해 금고의 발전과정 교육과 복지사업현장 답사 등 현장견학도 실시했다.
우 에이 꼬꼬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부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활용해 미얀마에 성공적으로 설립된 새마을금고가 전국적으로도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창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무이사는 “미얀마 새마을금고 저축운동도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한국의 새마을금고처럼 농촌 빈곤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미얀마의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참여 연수생들을 격려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