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 이마트 제공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셍테밀리옹 기사 작위 ‘쥐라드(Jurade)’를 받을 예정이다.
생테밀리옹 쥐라드 기사 작위는 메독 지역의 ‘코망드리’, 부르고뉴의 ‘슈발리에’ 작위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꼽힌다.
명용진 바이어는 지난해 이마트 24주년 기념 와인으로 프랑스 보르도 생떼밀리옹의 프리미엄 와인인 ‘샤또 뿌삐유’를 반값 수준으로 기획해 한 달 만에 1억5000만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보르도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신근중 당시 이마트 와인 바이어(현 이마트 주류팀장)가 유통업체 상품 기획자로서는 아시아 최초로 코망드리 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2개의 기사 작위를 보유하게 됐다.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와인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풍미의 와인들을 좋은 가격으로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