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소득공제와 코스닥 기업공개(IPO) 30% 우선 배정 혜택을 받으면서 소액투자가 가능한 공모형 코스닥벤처펀드다. 지난달 출시 이후 9영업일 만에 판매금액 3000억원을 넘기며 잠정 판매 중단에 들어간 KTB코스닥벤처1호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된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코스닥벤처펀드 출시 전부터 약 500억원 규모, 9건의 벤처 신주 투자를 확정했다”며 “이러한 투자대상 확보 우위를 바탕으로 2호 펀드를 운용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KTB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은행과 17개 증권사에서 판매한다.
한편 코스닥 벤처펀드에서 발생하는 운용보수 중 5%를 대학생 벤처 창업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