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대한통운 “부부 택배기사 1800명…매년 증가세”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5-20 14:58

21일 부부의날 앞두고 초청 행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CJ대한통운

사진=CJ대한통운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CJ대한통운은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부부 택배기사를 초청해 영화를 관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200명(100쌍)의 부부 택배기사가 참여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도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부부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퀴즈, 영상편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최근 선행으로 화제가 된 유모차를 구한 택배기사, 강아지 목숨을 살린 택배기사, 배송 중 초기 화재진압으로 대형사고를 막은 택배기사 등 택배의인 5명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진행됐다.

현재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중 부부를 포함해 가족(부모‧자녀‧형제‧친척 등)과 함께 택배를 하는 인원은 약 2300여명이다. 이 중 부부 택배기사는 1800여명(900여쌍)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대부터 70대 부부까지 일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남편 48세, 아내 45세로 40대 부부가 가장 많았다. 함께 일한 경력은 평균 3년 3개월, 일 평균 집배송 물량은 350여개로 집계됐다. 월 소득액은 700만원대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1인당 평균 월 소득 551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는 일정 시간 동안 1인보다 2인이 더 많은 물량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택배기사는 개별 사업자로서 일한 만큼 수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부부나 가족이 함께하면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 예로 20층짜리 아파트의 경우 남편이 1~10층, 아내가 11~20층을 동시에 배송하기 때문에 혼자 배송하는 것보다 시간이 2배 이상 절약돼 하루 배송량을 늘릴 수 있다.

박근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및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