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엔씨소프트 AI센터장(오른쪽)과 이기창 연합뉴스 경영전략상무
이미지 확대보기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연합뉴스에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반 기술을 지원한다. 연합뉴스는 엔씨소프트의 AI 기반 야구 정보 서비스인 ‘페이지(PAIGE)’에 자사의 기사와 사진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AI센터장은 “엔씨소프트가 오랜 기간 연구해온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 현장의 여러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기사를 통해 ‘페이지’ 서비스 내 야구 정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창 연합뉴스 경영전략상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AI 기술로 우리 언론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 사례를 개척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국내 언론사의 기초 인프라인 연합뉴스의 공적 가치를 강화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는 2011년부터 AI조직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AI센터와 NLP센터 (자연어처리센터)를 주축으로 AI를 연구하고 있다.
AI·NLP 센터는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대표 직속 조직이며 5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AI센터의 게임(Game)AI랩, 스피치(Speech)랩, 비전(Vision)TF, △NLP센터의 언어(Language)AI랩, 지식(Knowledge)AI랩이 총 5개의 기술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 소속된 AI 전문 연구 인력은 100여명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